PaaS-TA 종료와 K-PaaS의 부상: 민간 주도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생태계로
PaaS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의 핵심 기술로, 한국에서 활성화가 더디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정부는 제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과 K-PaaS를 통해 PaaS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들어가며
PaaS는 시스템 인프라를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하는 중요한 기술입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PaaS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PaaS의 활성화가 더딥니다.
PaaS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에 정부는 제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에서 상용 PaaS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상용 PaaS 업체들은 기대감을 드러냈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위한 중요한 기술로 상용 PaaS가 적극 도입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지원하는 K-PaaS는 국내에서 개발된 클라우드 플랫폼 표준 모델로, 정부와 민간 기업들이 이를 활용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PaaS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K-PaaS 지원 정책은 민간 주도의 PaaS 생태계 확장
정부는 제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에서 상용 PaaS 생태계를 민간이 주도하도록 전환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정책을 추진하며, 공공기관의 주요 시스템 70%를 2026년까지 민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정부는 K-PaaS의 적합성 인증을 통해, 민간 기업이 개발한 PaaS와 플랫폼 소프트웨어를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K-PaaS 인증을 받은 기업들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이를 적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K-PaaS 확산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정부 개발 PaaS ‘파스-타’ 3개월 후 지원 종료…역사 속으로
정부가 개발한 PaaS 플랫폼인 ‘파스-타(PaaS-TA)’의 기술 지원이 종료됩니다.
이는 민간 주도의 K-PaaS로 전환하면서 발생한 변화로, 파스-타는 국내 PaaS 생태계 발전에 기여했지만, 시장에서 한계로 인해 정부의 지원이 중단되었습니다.
파스-타는 정부가 주도하여 만든 오픈소스 클라우드 플랫폼이었지만, 기술적 한계로 인해 더 이상 지원되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민간 기업들이 주도하는 K-PaaS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제 민간 기업의 기술력을 지원하며 클라우드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려 하고 있습니다.
K-PaaS 는 민관 협의체인 Open cloud Platform Alliance(OPA)중심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지원
K-PaaS는 한국의 클라우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기술 종속 탈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정부가 주도하던 파스-타(PaaS-TA)의 후속으로, 민간 주도로 더 발전된 형태의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K-PaaS는 개별 기업이 개발한 PaaS 솔루션이 K-PaaS 환경에서 호환성과 적합성을 인증받으면 공공 및 민간 클라우드 프로젝트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의 PaaS 생태계를 표준화하고 확장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PaaS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구축하고 지원하는 중요한 기술적 기반
PaaS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인 플랫폼 서비스(PaaS)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지원합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는 애플리케이션이 클라우드 위에서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프라가 중요하며, 이때 PaaS가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PaaS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운영을 위한 플랫폼으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와 컨테이너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완벽하게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쉽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돕고, 시스템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극대화합니다.
주요 용어 정리
- PaaS
- PaaS(Platform as a Service)는 클라우드에서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이는 서버나 네트워크 등 인프라를 다루지 않고, 애플리케이션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합니다.
- K-PaaS
- K-PaaS란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표준모델(K-PaaS 표준모델, 오픈소스)과 이를 기반으로 K-PaaS 적합성을 인증받은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와 솔루션들을 통칭합니다.
- K-PaaS는 클라우드 플랫폼 간 상호 호환성·운용성 확보를 위해 민관 협의체인 Open cloud Platform Alliance(OPA) 중심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참여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K-PaaS 시험 인증을 통해 호환성과 적합성을 검증하고 있습니다.
- 파스-타(PaaS-TA)
- 파스-타(PaaS-TA)는 해외 기업 중심의 클라우드 플랫폼 시장에서 국내 IT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연구개발 지원으로 정부와 국내 5개 소프트웨어 기업이 함께 참여하여 2014년부터 2019년까지 개발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입니다.
- 파스-타는 오픈소스 기반의 PaaS(Platform as a Service)로서 개방형 클라우드 기술 개발과 표준화, 공공부문 선도 적용 및 확산, 국내 기업의 플랫폼 기술력 확보 등을 지원하고자 개발되었습니다.
- 파스타(PaaS-TA)는 파스(PaaS)와 타(TA)의 합성어로 타(TA)는 한글로는 PaaS에 올라타라는 의미를, 영어로는 PaaS 고마워(Thank you)라는 중의적 의미입니다.
- 클라우드 네이티브
-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설계, 개발, 배포하는 방식입니다.
- 이 방식은 기존의 ‘리프트 앤 시프트’ 방식(기존 서버를 그대로 클라우드로 옮기는 방식)을 넘어,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컨테이너, 데브옵스(DevOps) 같은 최신 기술을 활용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최적의 성능과 확장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애플리케이션을 독립적으로 개발 및 배포할 수 있는 작은 서비스 단위로 나누어 관리.
- 컨테이너: 애플리케이션을 독립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패키징하는 기술.
- 데브옵스(DevOps): 개발과 운영을 통합하여 소프트웨어를 빠르고 지속적으로 배포할 수 있는 환경.
맺음말(마무리)
제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은 PaaS의 활성화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촉진하고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를 확장하려고 합니다.
특히 PaaS 생태계를 민간이 주도하도록 하여, 공공 시스템의 효율적 전환을 지원하고, 한국 클라우드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K-PaaS는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확립, 글로벌 기술 의존에서 탈피,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촉진, 민간 주도의 생태계 발전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있습니다.
이를 통해 K-PaaS는 한국이 독자적인 클라우드 플랫폼을 발전시키고,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향후 AI 시대에 맞춰 PaaS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지원하며, 기술 종속에서 벗어나기 위한 중요한 도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References
-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센터 K-PaaS] K-PaaS란?
- [전자신문] [보도그후]제4차클라우드 기본계획에 ‘상용 PaaS활성화’ 내용 담겼다
- [전자신문] 정부 개발 PaaS ‘파스-타’ 3개월 후 지원 종료… 역사 속으로
- [전자신문] [뉴스줌인]상용 PaaS 중요성 커지는데… 상용 PaaS 활성화는 요원
- [디지털데일리] “PaaS 산업 발전해야 기술종속 탈피“…AI 시대 ‘K-PaaS’ 강화 한목소리
- [IT조선] “클라우드 희망 K-PaaS, 준비 늦어지면 기회 잃어”
- [IT조선] 파스-타 효용성 놓고 NIA·SW 기업 간 잡음
클라우드 네이티브 가상화 – 가상화도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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