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망 시스템 장애 해결 방안 –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행정망 시스템 장애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방법과 클라우드 네이티브로의 전환에 대한 통찰을 얻으세요.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오픈마루입니다.
오늘은 정부 행정전산 애플리케이션 시스템의 장애 및 그에 따른 대응방안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최근 정부 기관에서 발생한 행정전산 애플리케이션의 장애로 인해 업무 효율성이 크게 저하되고 있는데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인 ‘클라우드 네이티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금번 글은 행정전산 애플리케이션 시스템 사고에 대한 뉴스 기사를 모아, 요약하여 작성한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개요…
최근 발생하였던, 행정 전산 서비스의 문제로 인해 국가 전산 시스템의 형태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의 시스템 통합(SI) 방식은 여러 업체가 협력하여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축하는 방식으로,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스템통합 장점
구분 | 내용 |
효율적인 업무 운영 | SI는 여러 시스템을 통합하여 중복된 업무를 최소화하고, 데이터의 일관성을 유지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킵니다. |
정보 공유 강화 | 시스템 통합은 조직 내에서 정보를 효과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는 의사 결정에 필요한 정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전략적인 의사 결정을 지원합니다. |
비용 절감 | 중복된 시스템을 통합함으로써 하드웨어 및 애플리케이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
고객 서비스 향상 | 시스템통합을 통해 고객과의 상호작용이 원활해지고, 고객 서비스 품질이 향상됩니다. |
시스템통합 단점
구분 | 내용 |
복잡성과 비용 | 시스템 통합 프로젝트는 복잡하며 많은 비용이 소요됩니다. 대규모 시스템 통합은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예산 및 일정 관리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
기술적 문제 | 다양한 시스템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기술적인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데이터 변환, 통신 프로토콜, 보안 등 다양한 측면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변경 | 시스템 통합은 조직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변경할 수 있으며, 이는 조직 내에서의 저항이나 학습 곡선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
유연성 부족 | 일부 시스템통합은 새로운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대응하기 어려울 수 있으며, 유연성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
상기 시스템통합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가 대두되었습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라는 전환에 대한 새로운 지향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는 애플리케이션들을 독립된 여러 개의 ‘컨테이너(Container)’로 만들어 운영하는 방식으로, 워크로드의 특정 부분에 문제가 발생해도 전체를 수정하는 대신 해당 부분만 교체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기술입니다.
이로써 서비스 장애 발생시 안전한 위치에서 빠르게 복구할 수 있습니다.
주요용어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Cloud Native Computing)이란?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Cloud Native Computing)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하여, “퍼블릭(Public), 프라이빗(Private), 하이브리드(Hybrid)와 같은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확장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실행”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접근 방식이다.
선언적 코드를 통해 배포되는 컨테이너(Container), 마이크로서비스(Microservice), 서버리스(Serverless) 기능, 클라우드 네이티브 프로세서(Cloud Native Processor), 불변(immutable) 인프라와 같은 기술은 이 아키텍처 스타일의 공통 요소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 기술은 사용자의 운영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자료 출처: 위키 백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본문…
앞서 말씀드린 정부 행정전산 시스템의 먹통 사고를 보게 되면, 다양한 복합 증상으로 발생한 부분입니다. 금번 정부 행정전산 시스템 먹통 사고의 주된 내용은 하드웨어 장애로 확인되었고, 일부 애플리케이션 장애로는 나라장터의 사례를 살펴보면, 평상시 보다 “접속량이 증가해 웹 서버 소프트웨어에 설정된 동시 접속자 수를 초과”하여 발생한 내용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나라장터의 애플리케이션 장애는 오토스케일링 기능이 있었다면 예방이 충분히 가능했다고 봅니다. 모든 시스템에는 장애는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어떻게 하면 예방을 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손쉽고 빠르게 복구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게 되면다면,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를 사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를 사용하기 위해, 현재 시스템을 단순하게 클라우드로 이전한다고 해서,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클라우드(Cloud)는 가상머신과 스토리지를 임대해서 사용하고 있을뿐, 기존의 레거시 시스템과 운영방식이 다르지 않으며, 단순하게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정액제로 변경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로 이전해도 기존 개발팀, 운영팀이 수행하던 역할과 프로세스를 변화없이 그대로 반영하여 운영한다면 시스템만 변경되었을 뿐, 아무것도 변화된 것이 없는 상황이며, 이러한 상황들은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로 전환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뿐입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란?
네이티브(Native)라는 단어의 의미는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럼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라는 것은 말 그대로 애플리케이션 기획 및 설계 단계에서부터 클라우드를 염두에 두고 만든 것입니다. 즉, 클라우드가 가지는 특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게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을 설계, 개발, 구축, 운영하는 방식입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의 핵심은 클라우드에 친화적이고 특성을 잘 살릴 수 있게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을 어떻게 만들고 배포하는지에 있으며, 기업 또는 공공기관 안에 있는 클라우드 기술과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에 배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최적화하고, 모든 환경을 연결하는 작업을 가속화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목표는 비즈니스 요구 사항의 변화 속도에 맞춰 사용자들이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Cloud Native Computing)으로 전환 효과
-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로 전환하면,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즉시 자원을 할당하여 사용할 수 있음
- 컨테이너(Container)를 사용하여 개발, 테스트, 운영 환경을 완벽히 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음
-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고 애플리케이션 배포 가능
- 장애가 발생하면 자동 복구
- 많은 부하 발생시, 자동으로 컨테이너(Cotainer) 갯수 증설
- Private 및 Public 클라우드 환경으로 언제든 이전 가능
마치며…
정부는 금년 1월 31일 국무총리 주재로 제34회 국정현안관계 장관회의에서 ‘디지털행정 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 대책은 지난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와 같은 대민 서비스 중단을 예방하고, 대응·복구하는 장애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정보시스템 구축·운영 사업과 인프라 전반을 개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종합대책은 ‘디지털행정서비스 안정성 재도약 및 구민신뢰 제고’를 비전으로 삼고, 3대 추진전략과 12개 과제를 담았습니다. 이 중 3대 추진전략은 상시 장애 예방, 신속한 대응·복구, 서비스 안정성 기반 강화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전략에는 장애 사전예방, 대응·복구의 환류 체계, 디지털 행정 체질 개선이 포함돼 있으며, 3대 추진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장애 사전예방 및 대비철저: 위험 상시 관제 체계 강화, 통합 모니터링 시행,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가속화 등을 통해 장애를 사전에 방지하고 대응력을 높인다.
- 신속한 대응·복구로 중단없는 서비스 제공: 범정부 차원의 장애 상황관리, 민관합동 안정성 점검, 장애원인 조사단 구성 등을 통해 신속한 대응 및 복구를 강화하고 중요 서비스의 무중단 제공을 목표로 한다.
- 안정성 제고를 위한 디지털 행정 체질 개선: 공공정보화사업 참여제한 완화, 소프트웨어 개발 대가체계 개선, 디지털 인프라 투자 강화 등으로 정보시스템 운영 방식을 개편하고 안정성을 향상시킨다.
정부에서 발표한 3대 추진 전략에서도 보았듯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가속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재의 단순한 클라우드에서 진정한 클라우드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으로, 정책 방향을 잡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기대하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Reference
- https://ko.wikipedia.org/wiki/클라우드_네이티브_컴퓨팅
- http://www.koreatimenews.com/news/article.html?no=478096
- https://ddaily.co.kr/page/view/2023122815263300801
- https://ddaily.co.kr/page/view/2023122815015736704
- https://www.hani.co.kr/arti/area/capital/1122201.html
-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230628_0002355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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